뉴욕, 밀라노를 거쳐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된 2025 s/s 파리 패션 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 총출동은 물론 브랜드의 가치와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화려한 쇼가 진행되었어요.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패션 위크는 총 108개의 런웨이 및 쇼케이스가 진행됐으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미학을 선사했는데요. 파리 패션 위크에서 공개된 2025 ss 패션 트렌드는 컬러와 소재, 실루엣에 대해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며 패션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그렇다면 이번 2025 s/s 파리 패션 위크에 참여한 브랜드와 빅 트렌드 키워드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2025 ss 패션 트렌드에서 주목할 만한 컬렉션들을 함께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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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s/s 파리 패션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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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 위크 (Paris Fashion Week)이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4대 패션 위크 중 하나예요. 파리 패션 위크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4대 패션쇼 중에서도 영향력이 매우 커, 세계 패션의 방향을 결정짓는 역할을 해요.
매년 봄/여름 행사와 가을/겨울 행사로 나누어 총 2번 파리에서 진행되며 우아하고 풍부한 감성, 전통적인 장인 정신이 특징이에요. 활기찬 뉴욕 패션 위크와는 다르게 오트 쿠튀르의 느낌이 강하게 풍기고 있죠.
여기서 오트 쿠튀르란 고급 맞춤 의상을 의미합니다. 디자이너가 계절에 앞서 고객을 위한 새로운 착장을 발표하고, 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쇼를 뜻해요. 그렇다면 어떤 브랜드들이 2025년 패션 트랜드를 선도하게 될까요?
어떤 브랜드가 참여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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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위크의 대가 샤넬, 디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은 물론 이사벨 마랑 가니, 바카레 등을 포함하여 다수의 한국 브랜드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 중 주요 하이라이트는 바로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발렌티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데뷔하며 선보인 첫 컬렉션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발렌티노의 창립자인 발렌티노 가라바니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한 2025 ss 리조트 컬렉션을 공개하면서 171개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전 구찌 크레이티브 디렉터로 2015년에 임명되어 그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전 세계의 패피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는 미켈레만의 과감한 색채와 독특한 프린트를 고수하면서도 발렌티노 가라바니의 디자인 룩을 바탕으로 한 7~80년대의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답니다.
화려한 러플과 레이스로 장식한 스커트, 깃털과 모피 트리밍 등 과감하고 화려함을 상징하는 맥시멀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했는데요. 여전히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위대한 장인 정신의 스타일을 볼 수 있었어요.
2025 s/s 빅 트렌드 키워드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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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 위크가 끝나면, 패피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키워드들이 쏟아지곤 하는데요. 특히나 이번 쇼에는 블랙핑크, 뉴진스, 장원영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프론트 로우를 장식하며,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웠어요. 이번 쇼를 통해 주목할 만한 2025 s/s 빅 트렌드 키워드 10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보헤미안 스타일
출처: 이자벨 마랑
Y2K의 열풍이 잠잠해지며 자유롭고 예술적인 감성인 보헤미안 스타일이 2025 ss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어요. 보헤미안 스타일은 실용성과 세련미를 갖춘 게 특징이에요. 이번 이사벨 마랑은 마치 아프리카 원주민 옷을 연상시키는 프린지 장식 (장식용 솔)의 가죽 재킷과 화려한 패턴의 실크 원피스를 선보이며 보헤미안 스타일을 강조했어요.
2) 80년대 파워 숄더의 귀환
출처: 루이비통
80년대의 파워우먼이 연상되는 파워 숄더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어요. 여성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죠. 루이비통은 레트로 트렌드를 주제로 하며 어깨를 과장한 파워 숄더 재킷, 주름 스커트 등을 선보여 1980년대 감성을 떠오르게 했어요.
3) 크롭 아우터
출처: Loewe
허리선 위의 크롭 스타일은 다양한 룩에 매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캐주얼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이번 패션 위크에서는 짧은 기장의 미니 재킷과 케이프 등 크롭한 아우터가 런웨이를 휩쓸며 2025 ss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었답니다.
4) 부르조아 맥시멀리즘
출처: 발렌티노
이번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첫 데뷔작이 주목받은 만큼, 전 세계의 패피 관심사는 바로 맥시멀리즘! 미니멀리즘과 다르게 화려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다양한 패턴, 주름진 치마들이 런웨이를 활보했어요.
5) 마치 모래시계를 연상하는 아워글라스 실루엣
출처: Balmain
아워글라스 실루엣은 여성의 우아한 곡선미, 잘록한 허리와 과장된 가슴, 골반라인으로 관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것이 바로 아워글라스 실루엣의 힘이죠. 이전부터 관능미를 강조한 발망은 초현실주의와 80년대 글래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아워글라스 실루엣을 적용한 재킷 드레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어요.
6) 드레스업 보머 재킷
출처: Dior
예전에는 스포츠 브랜드 및 액티브 웨어 트렌드로 국한되어 있었지만, 현대에는 드레시한 아이템으로 재해석되어 우아하게 소화할 수 있는 룩이 등장했어요. 바로 보머 재킷인데요. 크리스찬 디올은 보머 재킷을 통해 스포츠 움직임의 자유와 역동적인 긴장감을 보여주는 스포티한 페미닌 룩을 선보였어요.
7) 볼 가운
출처: Chloe
마치 풍선처럼 풍부한 스타일로, 격식을 차린 자리에서 우아하고 드라마틱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에요. 이번 패션 위크에서 브랜드 끌로에는 유려한 실루엣과 물결치는 형태의 다채로운 볼 가운 드레스룩을 선보였죠.
8) 은밀하고 대담한 란제리 드레싱
출처: Chloe
오랫동안 드레스 안에서 여성의 숨통을 억압하던 코르셋과 란제리는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어요. 관능미뿐만 아니라 모더니즘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죠. 현실에서 란제리 트렌드를 더 친근하게 즐기고 싶다면, 크롭한 상의와 아방한 팬츠를 입는 스타일이 가장 보편적이에요. 더 이상 이너가 아닌 아웃웨어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답니다.
9) 펑퍼짐한 벌룬 팬츠
출처: 루이비통
와이드 팬츠에 이어 벌룬 팬츠가 떠오르고 있어요. 벌룬 팬츠란, 허벅지 부분은 널널하고 발목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편하지만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는 룩이죠.
10) 파워 드레싱
출처: Stella McCartney
매니시한 수트를 여성스럽게 스타일링하여 세련된 느낌을 주는 방식으로 남성적인 요소를 부드럽게 녹여냈어요. ‘힘, 권력’을 의미하는 파워와 ‘옷 입기’라는 의미의 드레싱이 합쳐진 말로 비즈니스맨과 커리어우먼의 스타일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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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을 이끌 패션 빅 트렌드 키워드 10가지를 함께 알아봤는데요. 파리 패션 위크에서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2025 ss 패션 트렌드에 맞는 명품 아이템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CHIC에서 중고로 구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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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패션의 선두 주자, 파리 패션 위크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브랜드까지 함께 살펴봤어요. 다가올 2025년 패션 트렌드가 매우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들도 패션 위크 쇼를 보면서 갖고 싶은 명품이 생겼다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중고 거래 플랫폼 시크(CHIC)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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